올해 태권도 격파왕은 누가 될까?
12월 9일 2012 KTA 태권도격파왕대회 개최…총 상금 900만원
문양규 기자 ㅣ 기사입력 2012/11/29 [08:06]
대한태권도협회(회장 홍준표, 이하 KTA)는 태권도 격파의 최고수를 가리기 위한 ‘2012 KTA 태권도격파왕대회(이하 격파왕대회)’를 개최한다.
오는 12월 9일(일) 용인대학교 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격파왕대회는 겨루기와 품새로 대변되는 태권도 경기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KTA가 2009년부터 매년 개최해온 대회다.
격파왕대회는 선수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17세 이상의 남자 태권도 유단자(국기원 단증 소지자)면 참가자격이 주어진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술격파에 청소년부가 신설돼 참여의 폭을 넓혔다. 참가자들은 위력격파와 기술격파 중 1개 종목만 선택해 참가할 수 있으며 중복 출전은 불가능하다. 도전기회도 한 번뿐이다.
지난 22일 접수를 마감한 결과, 올해 대회에는 총 330명(위력 123명, 기술 207명)의 격파 고수들의 신청서가 접수됐다. 해마다 참가신청이 늘어나는 가운데 올해는 각 종목에서 손격파부문(위력)과 다단격파부문(기술)의 신청자가 가장 많았다. 이들은 위력격파와 기술격파의 두 종목에서 격파왕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게 된다.
격파왕 경연(이하 본선)에 앞서 치러질 부별/세부종목별 경연(이하 예선)에서 위력격파는 청년부(20세 이상 36세 이하)와 장년부(37세 이상)로, 기술격파는 청․장년부(20세 이상)와 청소년부(17세 이상 19세 이하)로 나누어 진행한다.
격파왕대회의 채점 및 판정은 ‘2012 격파 판정 및 운영 지침’을 기준으로 실시한다.
예선에서 각 종목별로 3위까지 입상한 진출자들은(청소년부는 제외) 본선에서 격파왕 자리를 놓고 실력을 겨루게 된다.
본선은 위력격파의 4개 세부종목인 주먹, 손날, 옆차기와 뒤차기(택1), 뛰어돌개차기의 점수를 합산해 가장 많이 격파한 사람이 정상에 오른다. 기술격파는 높이차기, 연속뒤후려차기, 체공 3단3종차기, 뛰어돌아넘어2단차기, 체공회전3단차기, 자유구성격파 등 6개 세부종목을 실시해 승자를 결정짓는다.
따라서 특정 기술만이 아닌 격파 부문 전반에서 우수한 기량을 갖춰야 격파왕이 될 수 있다.
지난해 각 부문별 격파왕은 참가신청 시 자동으로 본선 티켓이 주어진다는 것도 주목할 점이다. 따라서 작년도 위력격파왕인 임백석(인천 경희대정무태권도장) 씨와 기술 격파왕인 강훈직(세한대학교) 씨가 또 다시 챔피언에 오를지 여부도 주목된다. 각 부문에서 3위를 했던 김준영, 최진석 씨도 참가한다.
한편 이번 대회 최고령 참가자는 58세의 이희득(하나회) 씨, 최연소 참가자는 17세의 선우혁(신우회) 씨다.
이번 대회 부문별 1위는 300만원, 2위는 100만원, 3위는 50만원의 부상과 상장, 트로피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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