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 1330 작성자 : 장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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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한적한 산골짜기 외길에서 사자와 돼지가 길을 가다가 좁은길에서 마주쳤다
사자 왈 이놈 돼지야 금수의 왕인 내가 길을 가는데 길을비켜라 하고 소리쳤다
사자의 고함소리를 듣고 돼지왈 금수의 왕이면 다냐? 니가 먼저 길을 비껴라 하고 소리쳤다
돼지의 소리를 듣고 사자왈 그러면 결투를 하여 지는 쪽이 먼저 길을 비켜주기로 하자고 제안하여 돼지도 동의를 하였다
사자가 공격을 하려고 하는 순간 돼지가 잠깐만 하면서 타임을 걸었다
집에 뭔가를 놔두고 왔다고 하면서 사자에게 잠시만 기다리라고 하고 되돌아갔다가 얼마후에 나타났다
돼지가 이제 준비가 다 되었으니 제대로 한번 붙어보자고 하여 사자가 막 공격을 하려고하는데 어디선가 바람을 타고 똥냄새가 진동을 해왔다
사자가 돼지를 자세히 보니 돼지가 되돌아가서 돼지우리에서 이리구르고 저리 굴러서 온몸에 돼지똥을 뭍혀서 갑옷을 만들어 입고있었다
그리하여 사자가 말하길 야 이놈 돼지야 ! 금수의 왕인 내가 니를 상대하기 위해 어떻게 더러운 똥을 내 이빨에 뭍힐수있겠느냐 ?
오늘은 내가 길을 양보하마 ! 하고 사자가 먼저 길을 비켜주었다
이에 돼지는 쪽팔리는줄도 수치심도 모르고 의기양양 하게 휘파람까지 불며 길을갔다
사자가 진짜 돼지가 무서워서 싸우지 않고 길을 양보해준 줄 알고...
| | 작성일자 : 2013년01월09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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